안양대 김승태 총장 인터뷰

“‘한구석밝히기’의 목표는 사람의 가치를 깨워 변화를 유도해 참다운 리더를 양성하는 것입니다. ”

 

김승태 총장은 안양대의 장점을 ‘한구석밝히기’ 정신과 이를 반영한 아름다운 리더 강좌를 꼽으며 이같이 설명했다.

 

“국내외 대학에서 수많은 해외 리더십 프로그램을 교육하고 있는데 ‘과연 이러한 리더십들이 한국 사회·문화 환경에 적합한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국인 정서에 맞는 리더십을 만들려고 12년간 연구, ‘한구석밝히기’ 정신을 녹여낸 리더십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죠.”

 

김 총장은 한구석밝히기 정신을 국민실천운동으로 확산 보급하기 위해 지난 1991년 안양대 내에 관련 연구소를 설립, 1993년 한구석밝히기실천운동본부(이하 ‘본부’)를 설립하고 지속적으로 관련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민들레코스를 시작으로 하여 청소년, 군장교, 기업인 등을 주 대상으로 한 리더코스 프로그램을 연구ㆍ개발했다. 현재 안양대에서 재학생 대상 리더 프로그램의 전신격.

 

‘민들레 리더코스’는 2006년부터 2011년 7월까지 총 25회의 리더코스를 실시, 총782명의 민들레 수료자가 탄생했다. 2010년부터 수도권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리더십 특강과 단기 캠프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구석밝히기실천운동본부의 총재인 김 총장은 “한구석밝히기 리더코스는 국내외의 타 리더십 코스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안양대학교만의 독특한 정신이 함축된 리더십 과정”이라며 “‘21세기 불확실성의 시대’에 모든 사람이 각자 자기 위치에서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설아기자rsa119@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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