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오늘 화성서 ‘구제역 가상 방역훈련’

농림수산식품부가 25일 화성시 젖소 목장에서 전국 시·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구제역 가상 방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서규용 농림부 장관과 유연채 도 정무부지사 등 150여명의 시·도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기존의 구제역 유형이 아닌 신종 구제역이 발생했을 경우에 대한 대비태세를 점검한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구제역 감염 소를 현지에서 소각하는 방안도 훈련하게 된다.

 

농림부는 오는 28일 도상훈련 및 다음 달 11일 평가대회를 열고 시·도 훈련결과 발표 및 우수지자체 표창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구제역으로 큰 피해를 본 만큼 이번 훈련에 임하는 정부와 지자체의 자세가 남다르다”며 “경기도에서 전 시·도 관계자들이 모여 훈련을 하는 만큼 모범적으로 훈련을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jun@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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