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GC ‘사랑의 3점슛’ 쏜다

1개 넣을 때마다 안양 소외이웃에 두유 50병 전달

안양 KGC 선수들이 3점슛 1개를 꽂아 넣을 때마다, 안양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매일 순 두유’ 50병씩이 전달된다.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는 지난 2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11~2012시즌 선수 유니폼 광고’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는 한편 ‘순두유와 함께하는 ‘사랑의 3점슛 행사’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안양 KGC 선수들은 올 시즌 매일유업의 ‘순두유’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펼치게 됐다.

 

또 ‘2011~2012시즌 동안 KGC 선수들이 성공하는 3점슛 1개당 순두유 50병씩(10㎗)을 적립, 시즌 종료 후 안양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순두유’를 전달하게 된다.

 

현재 쾌조의 ‘4연승’을 거두며 ‘4승2패’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안양 KGC는 현재까지 41개의 3점슛을 성공, 2천50병(410ℓ)의 순두유를 적립했다. 시즌이 끝나는 2012년 3월에는 2만병(4천ℓ) 이상의 순두유가 적립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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