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매향中 내년 1월 야구부 창단

수원 매향중학교(교장 고정진)가 내년 1월 야구부를 창단한다.

 

매향중학교는 지난 26일 수원시를 방문해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야구부 창단의사를 전달했다고 30 일 밝혔다.

 

매향중학교는 수원교육지원청에 야구부 창단등록과 29명의 선수 배정을 마쳤으며 내년 1월중에 창단을 한 뒤 3월부터 각종 대회에 출전한다는 계획이다.

 

매향중학교는 이를 위해 신곡초교 야구부와 권선리틀, 장안리틀, 영통리틀야구단 등에서 15명의 학생을 체육특기자로 선발했으며 성남, 안양 등에서 야구부 활동을 하고 있는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4명을 선발중이다.

 

또 매향중학교 야구부 창단은 수원지역 초중고 야구 선수수급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수원에는 신곡초교, 수원북중, 유신고가 야구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3개의 리틀야구단이 활동을 하고 있다.

 

고정진 교장은 “운동과 공부 모두 병행하는 야구특성화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달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를 본격화하기 위해 ‘시민연대’를 출범했으며 30만명의 시민서명부를 KBO에 전달했다.  정근호기자 ghju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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