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천고 '잡페어' 개최

운천고등학교(교장 김용남)는 오산혁신교육도시의 인문계 고등학교 모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9일 1~2학년 학생 728명, 학부형, 지역사회 인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운천 Job Fair’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나의 꿈발표대회, 초청강연, 진로탐색 멘토링 강의를 비롯해 진로체험 등이 이뤄졌으며 졸업생, 학부모, 지역사회 인적자원을 활용한 교육기부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이 발표하는 꿈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나도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이제부터라도 진로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해봐야겠다”며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직접 만나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진로탐색 멘토링 수업은 어디에서도 해 보지 못한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멘토로 강의에 참석한 명예교사들 역시 “어린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현실적으로 필요한 시간이었고, 내년에도 꼭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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