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 특별기획 클래식 거장(巨匠) 시리즈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백대식)이 2011 특별기획 ‘클래식 거장 시리즈’로 뉴욕 필하모닉·베를린 필하모닉과 함께 세계 3대 교향악단 중 하나인 빈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단원 출신으로 구성된 ‘빈필 싸이퍼트 콰르텟’ 내한공연과 한국이 낳은 세계적 첼리스트 장한나를 초청 ‘장한나의 첼로 리사이틀’을 차례로 선보인다.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내한공연 ‘In a Beautiful Season’으로 시작된 ‘2011 클래식 거장 시리즈’는 화성시문화재단이 특별 기획한 시리즈 공연이다.

 

오는 19일 오후 5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 무대에 서는 ‘빈필 싸이퍼트 콰르텟’은 17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정상의 빈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단원으로 구성된 4중주단이다. 이들은 1972년에 창설, 빈필하모닉의 정통성과 스타일을 유지해 온 실력 있는 연주단이다.

 

국내 초연인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하이든·차이코프스키·베토벤 곡들을 그들만의 풍부한 경험과 예술적 교감을 통해 청중에게 전달해 줄 예정이다. 전석/3만원.

 

‘장한나의 첼로 리사이틀’은 내달 18일 오후 7시 유엔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세계 3대 클래식 음반상(그라모폰, 에코클래식, 칸느클래식)을 석권하며 세계를 놀라게 한 신동에서 젊은 거장으로 발돋움 하고 있는 장한나가 2년 만에 본연의 열정으로 돌아와 선보이는 공연이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악가 중 한 명인 장한나는 이번 공연에서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이 아닌 독주회를 통해 관객과 ‘내밀한 대화’를 시도한다. 장한나는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작품번호 34의 14번’, ‘첼로 소나타 g단조 작품번호 19번’과 피아졸라의 ‘그랜드 탱고’를 그의 뛰어난 예술적 재능과 연주, 놀라운 깊이의 음악적 해석으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R석/9만원, S석/7만원. 문의 1588-5234.

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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