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통상진흥원과 제주테크노파크가 인천시의 뷰티도시 조성사업 베누스(Venus) 프로젝트에 적극 협력키로 합의했다.
9일 인천경제통상진흥원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7일 인천경제통상진흥원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인천광역시의 뷰티산업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제주도가 추진하는 코스메틱클러스터사업 활성화와 인천광역시 뷰티산업 활성화 계획을 연계해 두 지자체와 공동발전을 모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양 측은 화장품공동판매장의 상호협력 운영과 뷰티스트리트 조성 등 공동마케팅을 추진해 뷰티산업의 성장을 꾀하고, 크루즈선을 활용한 휴식·뷰티 관광상품을 공동개발해 제주곶자왈과 강화머드를 서해안 바닷길로 연결하는 관광서비스 사업도 공동개발키로 했다.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제주도가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세계7대 경관 선정도 시 차원에서 힘을 보태기로 했다.
김충일 인천경제통상진흥원장은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정부의 광역경제권선도사업을 유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제주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인천 뷰티산업이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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