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희 한국여성CEO회장 인터뷰

“내실 있고 따듯한 경제 단체를 만들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전복희 ㈔한국여성CEO협회 회장은“협회 출범 후 지난 6년이 협회를 알려나가는 대외적 활동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협회와 회원들의 내실과 화목을 다지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3대 회장에 취임한 전 회장은“회원들의 참여가 없는 단체는 생명력이 없다는 각오로 취임 후 8개월 동안 회원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데 노력을 기울였다”며“회원들이 행복한 협회를 3대 회장단의 최대 목표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 회장은“인천시와 상공회의소 등 지역 기관들의 업무협조 등을 통한 자체사업들을 마련해 협회 운영 동력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그는“여성CEO협회는 인천에서는 유일하게 전국 기업인들에게 가입을 개방하는 전국형 경제단체인 만큼 타 지역 기업들과의 정보 교환과 매출, 영업 협조 네트워크도 구축해 나가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회원들의 기업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각 분야에서 어려움을 딛고 성공한 분들인 만큼 장점을 살려 상호 협조로 기업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에도 기여하는 행복한 협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회원 대부분이 보이는 봉사보다는 마음에서 우려나는 조용하고 따뜻한 사회공헌 활동을 선호하는 만큼 우리 사회의 어둡고 구석진 이웃들을 찾아 보듬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전 회장은“중장기적으로는 여성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포함한 지역경제 주요사안을 발굴해 연구하고, 협의할 수 있는 협회 역할을 유도해 나가겠다”며“각종 사업개발과 주요 경제사안을 발굴할 전문 인력 배치에도 힘쓸 생각”이라고 말했다.

 

전 회장은“회원들이 즐겁게 참여하면 협회는 발전할수 밖에 없다”며“회장의 역할은 회원들의 보람과 즐거움을 찾아주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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