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초등학교 내부에 CCTV 설치

과천시가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초등학교 내에 CCTV를 설치한다.

 

시는 최근 초등학교 주변과 학교 내부에서 각종 범죄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학교 내부의 범죄를 예방하기위해 관내 4개 초등학교에 고화질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CCTV는 내년도에 4개 초등학교 내부 주요 거점지역에 2개소씩 총 8개가 설치되며, 지난 9월 개소한 CCTV통합관제센터와 연결해 모니터의 24시간 감시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학교 정문과 후문을 중심으로 교문 밖에만 지난해 7대의 CCTV를 설치했으며, 올해는 이보다 24대가 늘어난 총 31대로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교내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내년부터 초등학교의 CCTV 설치범위를 교문 밖에서 교문 내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CCTV 가 설치되면 학교 안팎의 실시간 모니터가 가능하기 때문에 법죄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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