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완벽한 복수’

KDB생명, 21점차 대파

1R 연장혈투 분패 되갚아

여자 프로농구 부천 신세계가 구리 KDB생명을 21점차로 대파했다.

 

신세계는 17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 2012 여자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KDB생명을 77-56로 꺾었다.

 

신세계는 이날 승리로 시즌 4승째를 올리며 4위 KB국민은행과 1게임 차로 좁히며 하위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신세계는 1쿼터 김정은의 연속 3점포, 강지숙의 블록슛 등에 힘입어 전반을 33- 29로 마쳤다.

 

3쿼터 들어서도 신세계는 허윤자 골밑 슛, 김지윤 속공, 김나연 3점포 등으로 점수차를 벌리면서 21점차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신세계는 홈에서 3경기째 무패기록을 이어갔으며 지난 22일 KDB 생명과의 1라운드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분패했던 굴욕을 되갚았다.

 

정근호기자 ghjung@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