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알파단그룹 “용유·무의 관광사업 참여하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중동 카타르의 최대 재벌인 알파단그룹이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 건설사업에 참여의사를 밝혔다고 24일 밝혔다.

 

IFEZ는 3박4일의 용유·무의 프로젝트 현장 방한 일정을 마치고 이날 출국한 알파단그룹 회장 일행은 용유무의 SPC(특수목적법인) 설립과 개발협약이 끝나는대로 구체적인 사업참여 구도와 투자에 대한 실무적인 합의를 위해 용유무의 PMC㈜와 캠핀스키 관계자의 내년 1월 카타르 방문을 공식 요청했다.

 

알파단그룹 회장 일행은 또 알파단 그룹이 보유한 은행을 통해 한국의 협력은행과 대규모 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용유무의 SPC 자본금 증자시 참여하겠다는 뜻도 밝혔다고 IFEZ은 밝혔다.

 

카타르 도하에 세계 최대 해양매립도시인 ‘펄 아일랜드’를 건설한 알파단그룹 회장 일행의 방한은 지난 6월 송영길 인천시장의 투자요청에 따른 용유무의 실사차원에서 이뤄졌다.

 

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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