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이 내달 2일 오전 11시 병원 지하 1층 아주홀에서 ‘베체트병 환우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베체트병의 주요 증상과 관리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로 ▲베체트병의 이해(이은소 피부과 교수) ▲베체트병에서 발생하는 안과질환(송지훈 안과 교수) ▲베체트병 환자에서 관절염 관리(김현아 류마티스내과 교수)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베체트병은 우리나라에서 특히 많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만성화되고 재발하는 특징이 있다. 몸에 구강궤양, 성기궤양, 다양한 피부병변과 눈에 포도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소화기계, 신경계, 혈관, 관절 등 다양한 전신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특히 포도막염 등 안증상이 재발하는 경우에는 실명에 이르기도 하므로 심각한 후유증을 예방하려면 조기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베체트병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문의 (031)219-5190
윤철원기자 yc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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