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원일초등학교는 지난 3월부터 매일아침 10분씩 전교생이 영어로 노래를 부르며 하루의 학교생활을 시작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원일초교는 매일 아침 1교시가 시작되기 전 10분 동안 영어 동화책에 나와 았는 줄거리를 노래 가사로 만들어 전교생이 노래를 부르고 있으며, 학생·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래를 통한 영어 지도는 모두가 쉽게 따라할 수 있고,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어 매우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학년 박지연 학생은 “교과서로 영어를 배운 적이 없지만 아침마다 영어노래를 배워 이제 14곡의 영어노래를 외워서 부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원일초 박하탁 교장은 “아침마다 부르는 영어학습을 통해서 학생들의 영어 능력이 크게 신장됐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오영탁기자 yt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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