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내년에도 토요일이 이랬으면 좋겠어요.”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토요집중 창의적 체험활동

 

‘미래 사회를 주도하는 명인 어린이 육성’ 이라는 기치아래 45개 학급 1천400여명의 학생들이 꿈을 키워가고 있는 명인초등학교(교장 김학유)는 올해 ‘토요집중 창의적 체험활동’을 계획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나눔과 배려의 실천을 통하여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개인의 소질과 적성, 그리고 잠재된 능력을 찾아내어 자신만의 독특한 진로를 탐색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하여 마련됐다.

 

토요집중 창의적 체험활동은 3~4학년과 5~6학년을 묶어 그룹으로 편성하고, 3~4학년이 교내동아리활동을 할 때 5~6학년은 교외 활동을 하도록 계획하여 빈 교실을 확보하고 더 많은 동아리반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색이다.

 

교내동아리활동은 학생들의 희망을 최대한 반영하여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지역사회의 인적자원을 활용한 학부모 명예교사 15명을 위촉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교외활동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학습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토요집중 창의적 체험활동은 김학유 교장이 공모교장으로 부임하면서 학생들의 진로교육을 위하여 계획한 프로그램으로 계획단계 및 운영과정에서장소섭외, 동아리들의 활동공간확보 등, 극복해야 할 여러 가지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선생님들의 노력과 지혜로 운영의 묘를 잘 살렸으며,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오고 싶은 학교, 신나는 토요일’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김학유 교장은 “개정 교육과정이 점차 확대 적용됨에 따라 새로운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창의적 체험활동의 취지를 잘 살려나가기 위한 본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운영의 묘를 살리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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