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골든 그랜드슬램’ 항공사에 이름을 올렸다.
4일 아시아나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미국의 유력 여행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가 주최한 시상식에서 ‘올해의 항공사’를 비롯해 7개 부문에서 최고 항공사상을 받았다.
앞서 지난 2009년 세계적 항공 전문지 ATW(에어트랜스포트월드), 작년 세계적 항공평가 기관인 스카이트랙스사로부터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됐던 아시아나는 이로써 전 세계 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3년 연속 항공사 부문 최고상을 받게 됐다.
작년까지 ATW와 스카이트랙스 ‘올해의 항공사’상과 스카이트랙스가 주는 ‘5 스타 항공사’를 휩쓸며 항공업계 그랜드슬램을 이뤘던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글로벌 트래블러 수상을 보태며 한 차원 높은 ‘골든 그랜드슬램’ 항공사에 이름을 올렸다.
윤영두 아시아나 사장은 “앞으로도 ‘골든 그랜드슬램’ 항공사라는 명성에 걸맞은 최고의 서비스와 안전으로 고객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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