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양주JC 최준원 회장
“회원들과 함께 지역의 행사는 물론 사회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겠습니다.”
오는 8일 양주JC 22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최준원 회장(40)의 각오다.
최 회장은 내년 핵심사업으로 경기도 단위의 대회를 양주시에서 개최해 양주JC의 역량을 극대화 할 계획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먼저 어린이와 어르신 등 전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JC의 활동영역을 확장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우선 JC의 특징인 토의하는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지역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가지 주제를 정해 토의하는 ‘회의진행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발명왕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 개발에도 힘쓸 생각이다.
또 매년 지역 어른들을 초청해 개최해 온 게이트볼대회를 더욱 활성화하고 경로당별 장기대회를 신설하는 등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자리도 만들 계획이다.
양주JC의 월 회비는 5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은 수준이다.
중앙회비를 내고 나면 남는게 하나도 없고 회원들의 회비 납부도 저조해 JC 운영에 어려움이 크다.
이로 인해 행사 때마다 회장 1인이 모든 비용을 부담하기에는 너무 벅차 내년에는 여타 JC의 수준에 맞게 회비를 단계적으로 인상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회원 확충에도 힘을 쏟아 올해 10명의 회원이 새로 가입한데 이어 내년에는 15명을 입회시킨다는 목표도 세워뒀다.
한편 최 회장은 현재 김성수 국회의원의 정책비서를 맡고 있어 내년 총선 기간 동안 회장 직무를 정지한 후 수석부회장이 대행토록 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그동안 잘못된 문화로 인해 지탄을 받아왔던 양주JC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양주JC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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