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숭의운동장 주변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에 나섰다.
시는 숭의운동장 건립과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대형마트 입점과 관련, 주변 전통시장 육성 및 발전방안을 찾기 위한 용역을 발주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숭의운동장 주변에 있는 용현·숭의평화·신흥·토지금고·현대동부 등 6개 시장에 대한 구체적인 현황을 분석할 계획이다.
특히 상인 및 이용객 조사를 통해 이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현대화 및 마케팅 경쟁력 강화 방안, 주변 시장 및 상점가와의 연계 개발 가능 방안 등을 찾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형마트 입점으로 주변 상인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시가 나서 책임 있는 정책을 펼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라며 “실효성 있고 시장별 특성에 맞는 육성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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