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우수시책 선정

과천시는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의 답을 찾기 위한 역발상 개선 시책사업 가운데 6개 사업을 우수시책으로 선정했다.

 

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시정조정위원회를 열어 올해 역발상 우수시책으로 청소년수련활동팀의 ‘자녀안심 SMS서비스’를 비롯 주차관리팀의 ‘주차장 이용결제 다양화, 카드 한 장으로 OK’, 지적팀의 ‘지적측량민원 ONE-STEP 처리제 운영’ 등 3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1위를 차지한 자녀안심 SMS서비스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주최하는 수련활동 프로그램에 참가한 3천여명의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300여차례에 걸쳐 안전귀가 등 상세한 정보를 안내해 큰 호응을 받은 시책이다.

 

또 관내 유료 공영노외주차장을 대상으로 연중 실시한 주차장 이용결제 다양화 사업은 소액의 주차요금을 카드 한장으로 편리하게 납부함으로써 잔돈 수수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2위를 차지했다.

 

시는 이번에 선정한 올해 우수시책 3개 외에 2012년도 역발상 우수시책으로 부림동 주민센터의 ‘야간민방위 비상소집 주민 행정 서비스’와 건축디자인팀의 ‘옥외광고물 연장신고 안내 개선’, 정보과학도서관의 ‘우리 아기 도서관 첫 만남(북스타트) 사업’ 등 3개 사업을 선정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역발상 우수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6개 사업에 대해서는 오는 30일 종무식에서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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