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
프로야구 황금장갑 주인공에 대한 시상식이 오는 11일 오후 2시30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골든글러브 수상자 선정 투표에는 야구 기자단, 방송 관계자 등 329명이 참여하며 9일 종료된다.
골든글러브는 10개 포지션별로 최고의 선수를 뽑으며 시상식은 1·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페어플레이상은 두산 투수 김선우가 수상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는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한국스포츠사진기자회에서 선정하는 ‘골든포토상’ 시상도 함께 이뤄진다.
KBO는 골든글러브 수상자 10 명의 선수에게 200만원 상당의 GS 상품권, 야구용품 브랜드 제트(Z ETT)에서 제공하는 선수용 글러브를 포함한 1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 나이키가 협찬하는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준다.
또 최다 득표 선수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롯데카드 상품권이 추가로 지급된다.
이어서 2부 시상식에서는 롯데카드 유니세프 캠페인과 한국야쿠르트 ‘사랑의 왕뚜껑 홈런존’에서 모금된 기금을 관련 단체에 전달한다.
KBO는 국가대표 전용 야구훈련장 건설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최성 고양시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한국시리즈·아시아시리즈를 잇달아 제패한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 등에게 공로패를 수여한다.
한편, 30주년 레전드 올스타로 선정된 선동열 KIA 감독·이만수 SK 감독·김기태 LG 감독·한대화 한화 감독·이순철 KIA 수석코치·김재박 한국야구위원회(KBO) 경기 운영위원 등이 시상자로 나선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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