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정부부처 14일부터 업무보고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14일부터 새해 정부부처 업무보고를 받는다.

 

청와대는 민생관련 부처들은 14일부터 30일까지 업무보고를 마무리함으로써 내년 1월부터 민생관련 업무가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12일에는 ‘2012년 경제정책방향’이 보고된다.

 

업무보고는 14일 고용노동부, 교육과학기술부, 15일은 지식경제부·중소기업청, 공정거래위원회, 16일 농림수산식품부, 20일 법제처, 법무부가 21일에는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그리고 23일은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27일에는 환경부, 국토해양부이 이어 28일은 권익위원회, 행정안전부가 30일은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 등이다.

 

국방·외교·통일 부처는 내년 1월 첫째주까지 업무보고를 완료할 예정이다.

 

1월4일 보훈처와 국방부, 5일에는 외교부와 통일부가 업무보고를 하고 6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마지막으로 내년 업무보고가 끝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업무보고는 준비과정에서 현장소통과 민생 점검을 강화했다”며 “부처별로 사전에 정책대상자 간담회, 전문가 워크샵, 설문조사를 통해 현장 의견수렴과 정책 집행 상황을 점검, 업무보고에 반영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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