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인천여자중학교(교장 진숙)는 지난 19일 3학년 반마다 우리 시, 영어 시, 영어 속담을 율동이나 노래 등과 함께 표현하는 ‘시 낭송 축제’를 열었다.
축제는 학생에게 아름다운 시와 교훈적인 속담을 암송하도록 해 순수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기르고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도록 계획됐다.
특히 학급 전원이 참여해 하나의 목소리로 ‘꽃’, ‘쉽게 쓰여진 시’ 등 시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배경음악을 골라 율동, 랩, 노래 등으로 다채롭게 표현해 하나의 뮤지컬로 완성했다.
이날 축제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어렵게 느꼈던 시를 친구들과 재미있게 익힐 수 있어서 재미있는 시간이었다”며 “평생 외울 수 있는 기억에 남는 시가 하나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부평고등학교(교장 박윤국)는 지난 17일 3학년을 대상으로 3회 졸업생인 홍철호 ㈜플러스원 회장을 초청, ‘선배와의 대화’를 진행했다.
굽네치킨으로 유명한 플러스원의 홍 회장은 이날 ‘꿈을 품고 지나온 길’을 주제로 후배들에게 진로선택 및 직업선택, 역경 극복 등에 대해 얘기했다.
부평고는 오래된 역사를 살려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조용균 변호사, 임도선 교수, 김연광 전 청와대 비서관, 최원식 변호사, 이학재 국회의원 등을 초청해 학생들에게 학창시절과 인생 역경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명신여자고등학교(교장 이영자)는 지난 17일 진로체험활동을 벌였다.
이날 강사로는 의사, 치기공사, 사회복지사, 기자, 큐레이터, 변호사, 간호사, 행정직 공무원, 작가, 문화재 관련직 등의 분야에서 현직으로 활동하고 있는 졸업생이 초청돼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담과 학생들이 희망하는 진로를 선택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 등을 들려줬다.
학생들은 장래희망과 관련된 10개 분야의 직업에 대한 강연을 선택해서 듣고 소감을 작성한다.
특히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 학생들에게 미래의 꿈을 설계하고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강연을 들은 한 학생은 “나도 나중에 멋진 선배가 돼서 오늘처럼 강연하러 학교에 다시 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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