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한국여자프로골프 대상 수상 등 한국을 대표하는 여자 프로골퍼인 김하늘 선수(23·기흥구 공세동)가 28일 김학규 용인시장을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김 선수는 한국스포츠동호회로부터 ‘올해의 선수상’ 수상과 함께 받은 상금 500만원과 자비 500만원을 성금으로 쾌척했다.
김하늘 선수는 “작은 정성이지만 용의 해를 맞는 소외이웃들이 더 힘차게 생활하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김학규 시장은 “지역의 인재로서 힘든 이웃을 염려하며 돕고자 하는 자세를 가진 점이 참 소중하고 고맙다”며 “꾸준히 인격과 실력을 연마해 골프 발전에 기여하고 골프 한류를 주도하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용인=강한수기자 hskang@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