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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신도시 신설 고교 2학년생 전입도 허용

승인 2012-01-03 21:00
오영탁 기자 yt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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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신설 고교는 신입생만을 모집했던 전례를 깨고 광교신도시의 광교고등학교에 대해서는 2학년생 전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3일 수원 광교신도시 내 신설학교인 광교고등학교에 2학년 학생이 전학 올 수 있도록 ‘2학년 3개 학급’ 편성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 학교의 학급당 정원은 20~30명이고, 전체 2학년 정원은 최대 90명이다.

 

이는 의무교육 과정이 아닌 신설 고교의 경우 입시지도의 어려움으로 1학년 신입생만 수용해야 함에도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2학년 수업을 진행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광교신도시의 경우 입주시기별로 전학을 신청하는 학생이 예상돼 광교고등학교에 한해 2학년 학급 설치를 인가했다”며 “원거리 통학의 불편이 해소되고 광교신도시의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철·오영탁기자 yt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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