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유아ㆍ여성을 위한 전용공간을 만든다

과천시가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유아 및 여성 전용공간인 가족여성프라자를 건립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영유아의 놀이공간과 여성강좌 등에 사용될 여성전용공간을 만들기 위해 6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림동 44 일대 580㎥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가족여성프라자를 신축키로 했다.

 

가족여성프라자는 오는 3월 공사에 들어가 2013년 10월께 완공할 계획이다.

 

가족여성프라자의 지하층은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1층은 80여명을 수용하는 영아보육시설과 사무실, 식당, 유아 전용 놀이터 등의 시설물이 들어선다.

 

또 2층은 육아보육시설과 유희실, 도서실 등이 들어서며, 4층은 여성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건강가정지원센터가 들어선다. 5층에는 여성들의 전용공간인 여성비전센터가 자리를 잡는다.

 

시 관계자는 “과천지역은 영유아 전용공간이 부족해 영유아와 여성의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가족여성프라자 건물을 신축하게 됐다” 며 “이 건물이 완공되면 맞벌이 부부는 물론 영유아들이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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