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장애인체육회 ‘찾아가는 체험행사’ 개최
장애인과 함께하는 ‘2012 찾아가는 생활체육 체험 프로그램’이 9일 수원중앙주간보호센터에서 열렸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도내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생활체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0일까지 2주간에 걸쳐 수원 권선청소년수련관, 수원중앙주간보호센터, 영통청소년의 집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60여 명의 장애인들은 농구와 탁구는 물론 플라잉디스크 등 평소에 경험해 보지 못했던 다양한 뉴스포츠 종목을 체험하며, 모처럼 만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이 한시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이들 기관에 전일제 장애인체육지도자를 파견, 장애인들이 생활체육동호인클럽에 등록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관리 감독해 나갈 계획이다.
한성섭 경기도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은 “장애를 극복하는 데 있어 생활체육만큼 좋은 유익한 것도 없다”면서 “도내 장애인들이 최소 1인 1종목씩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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