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4.11 총선따라잡기] 김진표 원내대표, 오늘 아주대서 출판기념회 외

이근홍 前도의회 사무처장 “평택갑서 생활정치 실천” 출사표

이근홍 전 경기도의회 사무처장이 9일 명예퇴직과 동시에 4·11 총선 평택갑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처장은 이날 오전 이임식에 앞서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들에 봉사한 43년 10개월의 공복생활을 오늘로 마감하게 됐다”며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소통하는 생활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그는 이어 “작금의 정치는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함은 물론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데 오히려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정치의 길을 선택한 중요한 이유이자 최고의 목표는 주민께 꿈과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공감과 소통을 하기 위함”이라며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민주당을 선택한 배경에 대해 “특히 관심이 많았던 복지분야 중 본인의 성향은 진보에 가까웠으며 그나마 민주당이 진보적인 정책을 펴고 있어 민주통합당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 전 처장은 출마 선언과 함께 ‘참된 정치’와 ‘도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정치’, ‘생활정치’,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민주주의’ 실천을 약속했다.

 

1956년 평택 진위면 출생으로 평택 진위초교와 서울 광희중학교, 경성고등학교를 나와 육군사관학교(33기)를 졸업하고, 육군 소령으로 예편 뒤 1983년 내무부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기도 감사관, 평택·파주·양주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천정배, 국회서 출판기념회

민주통합당 천정배 의원(안산 단원갑)은 9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흔들려 다시 피는 시간’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흔들려 다시 피는 시간’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검찰개혁, 국가보안법, 쇄신정풍운동, 노무현 대통령 당선 등을 주제로 만든 책이다.

 

천 의원은 “이것은 지난 일인 것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오늘 이 순간 한국사회를 관통하는 핵심 의제이기도 하다”며 “과거의 이야기에서 오늘의 과제로, 그리고 미래의 비전으로 풀어내기 위해 이 부분을 대표하는 지식인들과 치열한 논쟁을 거듭했다”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이치범 “고양 덕양을 출마”

노무현 정부에서 환경부장관을 지낸 민주통합당 이치범 예비후보(고양 덕양을)가 9일 고양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변화와 혁신이라는 알찬 열매를 가슴에 품고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국민들은 ‘한나라당으로는 더 이상 안된다’, ‘부도덕과 무책임의 극치를 달리는 이명박 정부의 정치는 더 이상 용서할 수 없다’고 요구한다”며 “시대적 요구가 새로운 세대를 열고, 새로운 정치가 실현되길 희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 예비후보는 “시민운동 영역에서 평생을 살아왔고 환경부 장관으로 국정을 경험했다”며 “사회통합을 이뤄낼 구체적 비전과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경험과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충남 예산 출신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했으며, 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한국환경자원공사 사장, 재단법인 광장 연구원장, 환경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유정복 의원, 내 사랑 김포 세번째 이야기 ‘여우와 고슴도치’ 출판기념회

한나라당 유정복 국회의원(김포)이 10일 오후 3시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지난 8년간의 의정활동과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재직 당시의 기억을 담은 ‘내사랑 김포’ 세 번째 이야기 ‘여우와 고슴도치’ 출판기념회를 연다.

 

총 237쪽 분량의 ‘여우와 고슴도치’는 여우처럼 교활한 잔꾀를 부리기보다 고슴도치처럼 우직하게 정도를 걸어온 길을 회고하며, 국민과 김포시민들 속으로 들어가 감동을 주는 정치인이 되고자 하는 유 의원의 의지와 어머니의 가르침을 비롯한 개인사를 담고 있다.

 

제1장 ‘인연’에서는 김포와 김포시민들과의 인연을, 제2장 ‘회상’과 제3장 ‘미래를 향한 몸짓’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재직 당시의 성과와 보람, 아쉬움을 담아냈다.

 

제4장 ‘끝없는 내사랑 김포’에서는 김포에 대한 애정과 국회의원으로서 겪었던 일들에 대한 소중한 기억을, 제5장 ‘인생멘토, 정치멘토’에서는 어머니에게 배운 헌신과 희생,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에게서 배운 바른 정치에 대한 기록들을 담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진표 원내대표, 오늘 아주대서 출판기념회

민주통합당 김진표 원내대표(수원 영통)가 10일 오후 2시 아주대 평생관에서 ‘김진표, 뚜벅걸음이 세상을 바꾼다’ 출판기념회를 갖고 총선 출마 움직임을 본격화한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다른 출판 기념회와 달리 지역언론 정치부장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김 원내대표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정치를 바꾸는 비전’과 ‘김진표가 꿈꾸는 세상’을 담아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새해 벽두, 새롭게 출발하는 마음으로 펴낸 김 원내대표의 저서 ‘김진표, 뚜벅걸음이 세상을 바꾼다’는 김 원내대표의 정치와 경제, 교육에 관한 소신과 뚜벅걸음으로 30년간 공직생활에 몸담으면서 민주정부 10년 민주복지국가의 기틀을 마련하고 경제와 교육개혁에 바친 뚜벅걸음의 열정, 김 대표의 성장기와 가족에 대한 소개 등을 담고 있다.

 

김 대표는 “자신의 정치철학과 행정경험이 담겨 있는 정치적 리더쉽에 대해 설명하면서 우리 사회와 정치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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