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7시께 광주시 초월읍 지월리의 한 전자부품 공장 직원숙소용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직원 K씨(37)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불은 사무실과 숙소용으로 쓰던 컨테이너 2동을 태우고 30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침에 회사에 출근해 보니 컨테이너 내부가 연기로 가득 차있었으며, 이후 불이 붙기 시작해 119에 신고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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