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함께 행복 나눔 도시락 먹어요.”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사회적 기업과 함께하는 도시락 나눔캠페인’을 벌인다.
IFEZ는 일자리 창출 방안의 하나인 사회적 기업들이 안정적 수익기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IFEZ로 나아가고자 도시락 나눔 캠페인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IFEZ는 내달부터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도시락 먹는 날’을 지정, 운영하고 오는 4월부터는 IFEZ 내 입주기업 및 유관기관으로 확대하는 등 사회적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도시락 나눔 캠페인으로 얻어지는 수익은 인천시 사회적 기업인 사단법인 ‘나눔과 기쁨 인천광역시 협의회’ 부설 ‘효와 행복 나눔 도시락 센터’가 홀로된 노인 도시락 제공에 사용된다.
‘효와 행복 나눔 도시락 센터’는 그동안 홀로된 노인들에게 효도 반찬 도시락을 제공하는 사업을 계속해왔으나 최근 들어 도시락을 원하는 노인들이 많아진데다 식·자재비 인상 및 후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IFEZ 관계자는 “도시락 나눔 캠페인이 사회적 기업의 지속 가능성 제고에 일조하고 직원 간 화합을 도모하는데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류제홍기자 jhyo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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