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 31일 개최

프로농구 2012-2013시즌을 빛낼 신인 드래프트가 오는 31일 열린다.

 

남자 프로농구 10개 구단 대표들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 모여 각각 신인을 지명한다.

 

주목받는 선수는 파워포워드 최부경(건국대), 센터 김승원(연세대), 포인트가드 김시래(명지대)등이다.

 

200㎝인 최부경은 기본기가 튼실하고 골밑에서 득점하면서도 외곽득점을 도울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제2의 함지훈’으로 클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대학리그에서 평균 30.7득점, 12.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2.3㎝인 김승원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009년과 작년 동아시아대회에서 국가대표로 뛰었다.

미더운 골밑 공격과 정교한 미들슛 능력이 뛰어나다.

 

포인트가드 김시래는 지난해 농구대잔치에서 최다 득점상, 최다 어시스트상, 수비상 등 3개 부문 타이틀을 차지했다.

 

지난해 대학리그에서 경기당 평균 어시스트 7.6개를 기록했으며 돌파력과 함께 송곳패스를 찌르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드래프트 참가자는 1부 대학 졸업 예정자 31명, 1부 대학 재학자 3명, 2부 대학졸업 예정자 2명, 2부 대학 재학자 1명, 고교 졸업 예정자 1명, 일반인 3명 등 41명이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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