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립중앙도서관 2월 1일부터 시범운영 실시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시립중앙도서관을 2월 1일부터 시범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총 123억 사업비가 투입된 중앙도서관은 건축연면적 4,919㎡, 지상3층?지하1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마음껏 독서할 수 있는 어린이열람실, 최신 지식정보를 제공할 종합자료실 및 디지털자료실, 3D 영화를 상영할 수 있는 세미나실, 포천시의 과거,현재,미래에 대한 역사 홍보 기능을 담당할 디지털영상정보관 등 최첨단 도서관 인프라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중앙도서관은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적극 부응해 냉난방을 지열에너지로 활용하는 등 ‘친환경 녹색도서관’으로 운영된다. 

금번 시범 운영은 개인적인 공부를 위한 학습실(좌석수 166석)을 우선 개방하는 것으로, 아침 9시부터 22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도서 대출은 3월 2일 정식 개관 후 실시할 예정이나 자료실에서 책을 보는 것은  가능하다.

시는 2월 임시 개관동안 도서관 통합정보화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사인물 및 자전거 보관대 등 시민편의시설을 설치해 개관작업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달간의 시범 운영을 통해서 도서관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향후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평생학습과 관계자는 “3월 2일 개관에 앞서 시민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학습실을 우선 개방하게 됐다”며 “중앙도서관이 지역사회의 발전과 문화 및 평생학습의 중심센터로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개관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도서관 시범 운영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포천시 평생학습과 중앙도서관팀으로(☎031-538-3381) 문의하면 된다.

평생학습과 중앙도서관팀  ☏ 031-538-3381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