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자체-중부고용노동청, 일자리창출 지원키로
인천지역 지자체들이 중부고용노동청과 손을 맞잡고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인천 남동구는 27일 인천고용센터에서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2012년도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을 위한 지원약정을 체결했다.
남동구는 취약계층 종합 일자리 지원사업, 남동산업단지 성장동력활성화를 위한 IT융합기술 인력 양성지원사업, 친환경여성 녹색 일자리 창출사업(LED 조명설계원 양성) 등 모두 3개 분야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남동구는 올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국비 11억 원 중 4억 2천300만 원을 배정받아 인천지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국고지원을 받게 됐다.
중구도 이에 앞선 지난 26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지역형 일자리 창출 지원약정을 체결했다.
중구는 인천남구여성인력개발센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구 거주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호텔룸어텐던트 양성과정과 웨딩코디 전문가 양성과정(드레스 제작, 메이크업 전문가)을 올 3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중구는 올해 일자리 지원사업 2개 분야에 80명을 모집한다. 지난해보다 2배 많은 수치다.
중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개발해 주민들이 평생 직업으로 삼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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