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다음달 15일까지‘G-창업프로젝트’에 참여할 190명을 모집한다.
G-창업프로젝트는 우수한 아이디어나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이 부족하고 창업절차 등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예비창업자나 도내 소재 창업 1년 미만 초기창업자를 발굴해 창업단계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제도로 경기도가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도입했다.
G-창업프로젝트에 선정된 창업 CEO는 최대 1천500만원의 창업지원금과 창업교육, 기술·경영컨설팅, 1:1 창업멘토 등 각각의 과정을 지원받게 되며, 선배 창업 CEO와의 만남, 창업 노하우 등 사업에 필요한 경영 전반을 전수받을 수 있다.
특히 창업자가 상호 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창업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매니저가 성공창업의 동반자로 밀착 지도한다. 또한, 창업 후에는 부족한 자금지원을 위해 기술신보 및 경기신보와 연계해 보증 추천을 알선하며, 대학 내 창업보육센터 입주도 우대받는다.
도는 올해 모집분야를 지식창업과 아이디어창업까지 확대한다. 또 그동안 접근성 때문에 이용이 불편했던 북부권역(고양)에도 G-창업프로젝트 인프라를 구축해 창업 열기를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호준기자 hojun@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