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제20차 세계 병자의 날’(11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9일에는 환자, 가족, 의료인,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기도가 진행되고, 이어 10일 오후 5시3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세계병자의 날’ 기념미사를 봉헌한다.
또 기념미사 후에는 가수 송병수와 윤종대 신부 외 2명이 환우들을 위한 공연을 준비했으며, 외래환자를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병원 1층 로비에서 ‘무료찻집’을 운영한다.
세계 병자의 날은 전 세계 가톨릭 의료기관들이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우들과 그의 가족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의료인과 봉사자들이 더욱 큰 보람으로 헌신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날로 1992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2월 11일을 ‘세계 병자의 날’로 제정한데서 비롯됐다. 문의 (031)249-8025
윤철원기자 yc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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