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6일 내항 재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T/F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T/F팀은 앞으로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내항 재개발과 개항장 문화지구 개발 등과 관련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국제여객터미널 이전 반대 여론을 모아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정책과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T/F팀에는 중구 김진현 전략사업추진단장과 우원균 경제지원과장·김철홍 중구의원·김상은 ㈔내항살리기시민모임 운영위원장·최근식 정책실장 등이 운영위원으로, 김정헌·안병배 시의원이 전문위원으로 각각 참여한다.
구는 이른 시일 내 내항 재개발 시민 대토론회를 열어 주민의견을 모으고, 1·8부도 내항 재개발 사업계획 구상, 2·3단계 장기개발계획 등 내항 재개발 계획수립과 정책과제 해결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T/F팀이 적극적으로 나서 내항 재개발로 불거진 갈등과 이견을 해소할 수 있는 소통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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