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회장 임관빈)는 6일 오전 경기도,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연호)와 함께 ‘국민과 함께하는 한우 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우나눔행사’는 사료값 인상되고 한우값이 폭락한 가운데 한우 농가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찾아 한우고기를 전달한다는 의미에서 평소보다 더 뜻깊게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협회는 도내 한우농가에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한우자조금’을 활용해 도내 아동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양로원)에 우리 한우로 생산된 국거리·사골 등으로 한우세트를 제작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임관빈 한우협회 경기도지회장은 “한우가격 하락으로 한우농가들이 어렵지만 새해를 맞이해 우리 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되돌아보자는 의미로 한우세트를 전달하게 됐다”면서 “임진년 새해에는 우리 한우농가와 함께 역경을 딛고 도약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에서는 아동보육시설 및 노인복지시설(양로원)에 직접 전달행사를 갖고 오는 9일까지 경기도내 한우협회 시·군지부를 통해 한우세트를 경기지역 대상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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