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에너지절약 엑스포 일산 킨텍스서 개최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개최

국내외 각종 에너지 절약산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2 세계 에너지절약 엑스포’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세계에너지절약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세계 에너지절약 엑스포는 에너지 저소비형 경제·사회체제로의 전환과 모든 경제주체의 에너지절약 생활화라는 국가 정책과 맞물려 각별한 관심을 받고 있다.

 

전시장에는 경제성 높은 히트펌프 시스템과 에너지절약형 그린 하이브리드 제습기 등 다양한 종류의 에너지절약제품들이 선보인다. 또 기아자동차의 국내 최초 양산형 전기차 레이 EV와 포스코 ICT의 스마트그리드 이동식 홍보차량도 전시된다.

 

또한 전시회장 한켠에는 에너지절약산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에너지절약 신제품·신기술 발표전시관이 마련돼 동절기 에너지절약 대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에너지절약 엑스포는 최근 한파와 고유가에 따라 인기를 끌고 있는 절전형 가전을 비롯해 에너지생성 및 저장장치 활용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아이들의 에너지절약 교육장으로도 손색이 없도록 준비됐다.

 

한편 세계에너지절약 조직위는 친환경적인 고효율 에너지의 보급 확산을 위한 에너지절약형 신공정과 신기법의 도입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엑스포 기간동안 2012 세계 에너지 절약 포럼을 동시에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건축물의 에너지절약 방안과 스마트그리드 분야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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