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자랑스러운 학교’경진대회 개최

- 1차 서류심사 완료, 학교별 우수사례 공유 -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10일 ‘자랑스러운 학교 경진대회’ 1차 서류심사 결과를 공개하고 오는 16일부터 이틀에 걸쳐 포천시립중앙도서관에서 2차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자랑스러운 학교 경진대회는 지난 1년간 명품 교육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포천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시책으로 시비 총 6억원이 이번에 선정되는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1개교에 2년간 지원된다.

경진대회는 포천시 교육지원 기본계획에 따라 관내 53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각 학교 운영에 관한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포천시가 최종 선정된 학교를지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학교’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특수시책이다.

금번 공모는 1월 19일부터 2월 3일까지의 접수기간을 거쳐 2011년도의 학교별 각종 성과에 대한 서류를 접수받아 1차 서류심사가 종료됐으며, 2차 현장발표 및 우수학교 선정의 단계가 남아 있다.

1차 서류심사 통과 학교는 초등학교 9개교(영평초, 이곡초, 정교초, 중리초, 창수초, 포천노곡초, 포천삼정초, 포천초, 화현초), 중학교 6개교(대경중, 영북중, 일동중, 포천여중, 포천중, 동남중), 고등학교 4개교(관인고, 송우고, 일동고, 포천고) 등 19개 학교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는 총 30개 초?중?고등학교가 참여해 높은 관심도를 보였고, 대회의 공정한 심사를 위해 학교별 학력향상도, 학교 노력도, 지역교육 기여도 등의 객관적인 평가지표를 설정하고 계량적 1차 서류심사를 거쳐 19개 학교를 선정했다”며 “오는 16일부터 개최되는 본 심사에서는 학교별 우수사례발표를 통해 1차 서류심사의 계량점수와 심사위원의 평가점수를 합해 최종 자랑스러운 학교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미 우수한 시책으로 평가받아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을 오고 있는 ‘자랑스러운 학교 경진대회’를 통해 포천의 교육이 어디까지 비상(飛上)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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