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생활체육회는 29일 로얄호텔 영빈관에서 제31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단독 후보로 입후보한 엄재숙 현 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엄 회장은 재적대의원 41명 중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얻어내며 재임에 성공했다.
엄 회장은 국민생활체육회 인준 후 오는 2016년 2월까지 시 생활체육회를 이끈다.
엄 회장은 “군·구 생활체육회와 시 종목별 연합회의 결속과 화합을 이끌어내고, 열악한 시설 사용문제와 회원단체 사무국장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생활체육 조직을 보다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군·구 생활체육회와 시 종목 별연합회 단체장들과 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시민 1인 1종목 생활체육 참여하기’ 운동을 펼치고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으로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생활체육회는 이날 올해 생활체육 진흥사업 10개 신규 프로그램 등의 내용이 담긴 사업계획과 총 22억9천800만원의 예산(안)을 심의,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민우 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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