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레스는 볼을 치기 위한 기본적 동작이므로, 우선 목표를 설정하여 비구(飛球)방향을 정한다.
모든 샷을 자신의 의도대로 할 수만 있다면 골프가 참 쉬워질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면 지금처럼 인기가 있지도 않을 것이다. 골프가 매력적인 이유는 실수를 반복하는 가운데에서 나오는 멋진 샷 때문이다.
왜 이렇게 자신이 원하는 샷을 제대로 구사할 수 없는 것일까?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샷에 따라 스윙 방법이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이다.
즉 상황에 맞게 응용을 잘 해야 하는데, 일주일에 한 두 번의 라운드와 연습장이 고작인 아마추어 골프에게 이런 것을 바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사실 간단한 기술 샷은 아마추어 골퍼 누구나 알고 있지만 그 상황에 따라 적절히 그 요령을 끄집어내지 못한다. 상황이 다른데 아마추어들은 연습장에서 하는 것처럼 일률적인 샷을 한다. 이러면 백번을 해도 자신이 원하는 샷은 만들어낼 수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상황에 맞는 적절한 샷을 할 수 있을까? 그 비밀은 바로 어드레스에 숨어있다. 샷을 하기 위한 준비자세인 어드레스에 따라 샷의 성패가 달려있는 것이다.
※ 주의해야 할 점
① 왼팔과 클럽의 선이 일직선이 되도록 자세를 취하는 것이 힘찬 임팩트를 유발하게 된다. 그러나 일직선으로 뻗는 것은 좋지만,너무 긴장하여 팔꿈치, 손목이 여유가 없는 움직임으로 되는 것은 피해야만 한다.
② 양팔이 하나가 되게 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양팔이 몸 측면의 선보다 옆으로 비어져 나오는 일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된다.
③ "양 무릎은 안쪽으로 죄라"고 흔히 말하고 있지만 무릎을 안으로 죄는 것보다는 오히려 넙적다리부분의 안쪽의 힘줌이 중요하다. 특히 오른쪽 무릎은 백 스윙의 기점이 되므로 중요하다.
④ 볼과 몸의 위치는 사용하는 클럽에 따라 약간 달라지지만, 그립끝(엔드)을 왼쪽다리의 고관절에서 약 15cm아래의 위치로 오게 하는것이 보편적이다.
⑤ 어깨라인이 발가락을을 향하도록 하는데 스키활강하는 자세로 생각하면 된다.
⑥ 샤프트와 다리 허벅지의 방향이 평행을 만들면 매우 좋다.
일반 골퍼의 대부분이 바르지못한 스탠스나 그릇된 자세로 스윙 전체의 밸런스를 무너뜨리고 있는 경우가 많다. 또 양다리가 곧추 서거나 허리가 너무 구부러지거나 해서 최초부터 밸런스를 잃고 있는 경우도 많다.
※ 요점
① 왼팔은 클럽 샤프트와 일직선이 되도록 뻗친다.
② 팔꿈치는 각각 좌우의 허리뼈를 가리키도록 한다.
③ 양무릎은 안쪽으로 향하게 한다.
④ 오른발은 비구선에 대해 직각, 왼발은 대체로 5cm쯤 왼쪽 방향으로 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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