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춘 국회의원이 본 경복대학교
치위생과 150명 전원 합격 놀라운 결과…실용교육 메카로 도약
어느 새 지역의 명문을 넘어 경기도의 명문으로 비상하고 있는 경복대학교가 개교 2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최근 언론을 통해 제39회 치과위생사 국가고시에서 시험에 응시한 경복대학교 치위생과 학생 150명 전원이 합격하는 대(大)업적을 세웠단 소식을 들었습니다. 치과위생사 국가고시 전국 평균 합격률이 87.7%임을 감안하면 믿기지 않는 놀라운 결과입니다.
경복대 교수진과 학생들의 탁월한 교육역량이 그대로 나타난 것입니다. 제가 아는 경복대학교의 가장 큰 특징은 ‘실사구시(實事求是)’의 학문정신이 깃들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글로벌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학교의 목표처럼 실용학문을 중심으로 지역과 국가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배출해 내고 있습니다. 철저한 현장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90%가 넘는 수도권 최대의 취업률을 기록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경복대학교를 공히 ‘21세기형 특성화 대학 기관의 모범’으로 평가합니다. 경복대학교가 취업중심의 대학으로써 실용교육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는 증거는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특히 최근 노동부 대학 취업지원확충사업 2년 연속 선정과 전국 최대 규모의 산학협력 체결(2천여개) 등이 이를 잘 뒷받침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복대학교는 포천과 남양주 두 곳을 토대로 한 캠퍼스 이원화를 통해 각 캠퍼스별 전문성과 차별화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점에서 타 대학과의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간호와 보건분야를 특성화 한 포천캠퍼스와, 복지와 예술을 특성화 시킨 남양주 캠퍼스 간의 차별화된 교육방식으로 남다른 경쟁력을 발산시키고 있습니다.
게다가 재학생 60%가 장학금을 수혜받는 수도권에서 최고로 풍부한 장학제도는 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열의를 불러 일으키는데 커다란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경복대학교의 눈부신 성장과 발전은 우리 지역의 자부심이자 저의 또 다른 기쁨입니다. 그러나 우리 경복대학교가 경기도의 명문에서 대한민국의 명문, 더 나아가 세계적 명문대학으로 더 큰 도약을 꿈꾸기 위해선 구성원 모두의 더 큰 노력이 절실합니다.
무한경쟁의 시대에 사회적으로 유능한 인재로 거듭나고 있는 우리 경복의 젊은 인재들이 지역과 인류공영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저 역시 물심양면 많은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씀드립니다.
우리 지역의 자랑 경복인 여러분, 다시 한번 건투를 빕니다.
글 _ 강해인 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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