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2일 포천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등 내빈과 도서관 관계자, 시민, 학생, 어린이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시립중앙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은 식전행사, 개관식, 기념행사, 부대행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식전행사로는 시립민속예술단의 쟁강춤 ? 부채춤, 경기은빛독서나눔이의 동화연극, 장자마을어머니합창단의 합창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어 개관식, 기념행사에 이어진 부대행사에는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뿡뿡이와 즉석사진 찍기, 도서 대출가방 만들기, 엄마와 함께하는 그림책 읽기, 3D영화 상영, 원화 및 화조도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지난 2010년 5월에 착공한 포천시립중앙도서관은 약123억(국비 24억, 도비 39억, 시비 60억)의 사업비를 들여 완공됐으며 부지 6,815㎡에 건축연면적 4,919㎡,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건립돼 어린이 열람실, 종합?디지털자료실, 세미나실, 포천시영상정보관, 독서토론실, 학습실, 평생학습센터, 전산교육장, 휴게실, 상상뭉치 장난감나라 등을 갖추고 있다. 자료는 도서 4만여권, 잡지 50여종, 비도서 550여종을 구비해 시민들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우리시의 중앙도서관이 문을 열게 되어 우리시의 4대 시정 전략중 하나인 경쟁력 있는 교육혁신도시 구축에 더욱 큰 발전을 이룰 것이라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염원인 포천지역의 학생들과 주민들의 학습권 보장 및 지식정보 습득에 이바지해 우리 시민들의 여가 선용 및 행복한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중앙도서관이 개관됨에 따라 시 도서관의 연계성을 높이고 독서, 문화, 평생교육 등 수준 높은 도서관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아울러 각 지역 단체 및 학교 등과 연계해 시 지식정보 인프라를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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