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와 지역 의료기관들이 경찰협력 단체원들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방안 마련 등을 위해 손을 잡아 눈길을 끌고 있다.
구리서와 윤서병원(원장 정수복) 및 장스여성병원(원장 장중환) 등은 8일 정은식 서장과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협력 단체원들의 의료비 감경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의료협약(MOU)을 체결했다.
구리서와 지역 의료기관 등은 이날 치안보조 활동을 하고 있는 모범운전자회와 자율방범대 등 13개 단체회원 393명과 배우자 및 직계 자녀들의 의료비 가운데 본인 부담의 10~20%를 감경키로 했다.
정 원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활동하고 있는 경찰협력 단체원들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하는 등 지역치안 활동에 공헌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정 서장은 “지역치안 활동에 봉사하는 회원들의 사기진작 등 단체 운영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다행이다”고 말했다.
구리=한종화기자 han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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