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남한강 자전거길 새봄맞이 대청소

 

양평군이 새봄을 맞아 남한강 자전거 길 이용객들을 위한 손님맞이 준비에 여념이 없다.

 

군은 지난 9일 한강지키기운동본부 양평지역본부(대표 손기용), 자연보호협의회 양평군지회(지회장 사충성), 대한적십자사 양평지구협의회(회장 김미자), 양평군 저탄소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김영자) 등 관내 사회단체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자전거 길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는 남한강 자전거 길 양평구간인 양수리 북한강철교부터 여주 이포보까지 약 33km를 4개 구간으로 나눠 실시했다.특히 자전거 쉼터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겨우내 방치된 오물과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10월 남한강 자전거길이 개통되면서 양평이 ‘자전거 여행의 천국’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날씨가 좀더 따뜻해지면 자전거와 산책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날 것에 대비,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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