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경제조사 전담 ‘지역담당제’ 실시 한은 경기본부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경기도내 북부지역의 경제조사 활동을 전담하는 ‘지역담당제’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은 경기본부는 기획조사부장(2급), 경제조사팀 2명(4급 1명, 5급 1명)으로 지역담당자를 구성하고 의정부시, 양주시, 포천시, 동두천시 등 4개 지역 특화ㆍ육성산업에 대해 조사, 연구할 계획이다.

 

올해는 ‘각종 FTA가 경기 북부지역 섬유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과 ‘경기 북부의 가구산업 현황과 발전과제’를 주제로 중점 연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당 지역 내 지자체와 기업체를 방문해 지역경제 동향과 애로사항 등을 모니터링도 진행한다.

 

한은 경기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경기 북부지역의 섬유산업 현황과 발전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실시해 지역사회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며 “이번 제도로 경제적 특성이 다른 북부지역의 경제동향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혜준기자 wshj222@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