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IT 인재 양성에 321억 투입

정부가 3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IT 분야의 고급인재 양성에 나선다.

 

지식경제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네트워크, 휴대전화, 정보가전 등 IT 고급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대학 IT 연구센터 육성 지원’과 ‘IT 융합 고급인력과정 지원’ 등의 사업계획을 확정, 총 321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학 IT 연구센터 지원사업에는 주력 IT 분야의 고급인력 공급 등을 위해 IT 분야 33개교에 총 228억원이 지원된다.

 

IT 융합 고급인력과정은 IT 융합 시장 선점 및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분야를 중점지원하기 위해 IT분야 12개교에 총 93억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IT 융합 분야 배출인력 확대를 위해 석·박사 참여기준을 기존 40명에서 45명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고, 최종연도 성과에 따라 2년간 추가로 지원하는 등 지원성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 사업은 대학에 결집된 인적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IT 분야의 핵심기술 문제해결 능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이 우수한 고급 연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IT산업의 미래 발전을 위해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겸비한 IT 고급인재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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