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명문대학 송도에 몰려온다

뉴욕주립대 개교 이어 조지메이슨대 등 설립 준비

송도국제도시가 한국 뉴욕주립대 개교에 이어 미국 조지메이슨대와 유타대 등 외국대학 개교 일정이 속속 확정되면서 세계 명문대학들의 배움의 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송도국제도시 29만5천㎡ 부지에 1조700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가 가시화되면서 한국 뉴욕주립대 개교(19일)에 이어 10여개 명문 외국대학들의 입주협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뉴욕주립대는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SUNY Stony Brook)의 분교로 현재 컴퓨터과학 및 기술경영 대학원 과정을 운영 중이며 전체 과정은 본교인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에서 직접 파견된 교수진에 의해 본교와 똑같은 교육을 받고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의 졸업장을 받게 된다.

 

이밖에 다른 명문 외국대학들의 유치도 본격화하고있다.

 

현재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는 오는 2013년 봄 학기 학부과정 개교(13년 경영학·경제학/14년 국제학)를 목표로 벨기에 겐트대학교(Ghent University)도 오는 2014년 3월 학부과정 개교(바이오·환경·식품공학 등)를 목표로 각각 교육과학기술부에 설립승인신청을 했거나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미국 유타대학교(University of Utah)와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대(Saint-Petersburg University)도 경제청과 개교및교육프로그램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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