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란 무엇인가(프랑수와 니네著/예림기획刊)
책은 ‘아마존의 눈물’ 등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국내 다큐멘터리 장르에 대한 관심이 증폭된 가운데 다큐멘터리와 그 아류에 대해 알아본다.
다큐멘터리 이론의 권위자인 저자가 풍부한 현장경험과 영화학교 강의 경험에서 비롯된 다양하고 실제적인 지식을 담아냈다.
50개 질문형식으로 이뤄져 다큐멘터리의 정의에서 시작해, 여러 유사형태를 검토하고 이를 토대로 진실과 거짓의 문제까지 다룬다. 값 1만8천원
■종횡무진 한국경제(김상조著/오마이북干)
‘경기부양책은 계속 발표되는데 주머니 사정은 왜 더 나빠질까’, ‘수출 대기업은 승승장구하는데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는 왜 생존조차 어려울까’.
이 책은 거대담론부터 미시정책까지 한국경제를 종적으로 분석하며 지난 50여 년 동안의 경제변화를 되돌아본다. 또, 재벌, 금융, 노동 등 한국경제의 여러 부문을 횡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우리 경제의 문제와 원인을 명쾌하게 짚고, 그 부문을 어떻게 개혁할 것인지와 방향을 제시한다. 값 1만5천원
■영문학 속 여성 읽기(원유경著/새움刊)
영문학 속에 녹아있는 여성의 삶과 목소리를 다룬 책이다. 최초의 영국소설 ‘오루노코’와 샬럿 레녹스의 여러 작품을 비롯해 ‘프랑켄슈타인’, ‘폭풍의 언덕’, ‘주홍글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 속의 여성을 읽어낸다.
이를 통해 최초의 여성 전업작가의 불안한 삶, 여성 작가가 말하는 결혼 이데올로기와 운명, 로맨스를 대하는 여성과 사회의 상반된 태도에 대해 분석한다.
아울러 남성 작가가 쓴 남성 화자에서 드러나는 신여성에 대한 위기감과 현대 아시아계 여성 작가들의 새로운 여성상 등 여성의 정체성을 두루 다뤘다. 값 1만8천원
■타임캡슐(김해심著/에이제이刊)
여성으로서의 삶과 운명, 어렵고 고된 시간을 견디는 힘을 ‘타임캡슐’에 담아낸 시집이다. 책 제목과 같은 제목의 수록작 ‘타임캡슐’에서 시인은 단테의 연인 베아트리체를 통해 자신의 열망을 드러낸다.
단테가 베아트리체를 만난 것은 몇 분밖에 되지 않지만, 그가 베아트리체를 생각하며 ‘신곡’을 완성한 시간은 30년이다. 시인은 긴 세월을 거치면서도 베아트리체를 향한 단테의 열정을 함께하고자 한다.
열정적 기운으로 자신의 세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것. 총 4부로 이뤄진 시집은 100여 편의 시를 충실히 담았다. 값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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