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호[성남 낙생고] · 장원주[성남 동광고] ‘그린자켓’
윤성호(성남 낙생고)와 장원주(성남 동광고)가 경기도골프협회가 주최한 제26회 경기도학생종합선수권대회에서 각각 남고부와 여고부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윤성호는 28일 용인 태광컨트리클럽에서 끝난 대회 남고부 개인전에서 1, 2라운드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이경환(안양 신성고)을 1타차로 제치며 정상에 올랐다.
또 여고부 장원주는 3언더파 141타로 박지연(보영여고·147타)을 6타차로 누르고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남녀 중등부 개인전은 송기범(안양 신성중·4언더파 140타)과 성은정(안양여중·1오버파 145타)이 우승을 했으며, 남녀 초등부 개인전은 이규민(용인 손곡초·3언더파 141타), 성지은(성남 산은초·4오버파 148타)이 정상에 올랐다.
남녀 고등부 단체전에서는 성남 낙생고(이상엽·윤성호·안준형·전경석)와 안양여고(한유진·박세빈·인주연·박보영)가 423타와 449타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중등부 단체전은 안양 신성중(양지웅·송기범·이윤한)과 안양여중(성은정·이소영·최수민)이 각각 281타와 292타로 정상에 올랐다.
여고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장원주는“고교에 올라와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말할 수 없이 기쁘다”라며 “첫 단추를 잘 끼운 여세를 몰아 올해 안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고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쓴 윤성호는“PGA에 진출해 최경주 양용은 등과 같이 대한민국을 빛낼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면서 “이번 우승에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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