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김춘선 사장이 포춘코리아가 선정하는 ‘2012 한국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의 CEO 부문상을 수상했다.
포춘코리아는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남대문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2012 한국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시상식’을 열고 김춘선 인천항만공사 사장과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박영빈 경남은행 행장 등에게 CEO 부문을 시상했다.
김 사장은 인천항만공사 취임 때부터 윤리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선언하며 조직 안팎에 윤리경연 모토를 천명하고 특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분명한 철학을 바탕으로 일자리창출과 공정사회 구현, 동반성장과 사회봉사 등 공사가 수행할 수 있는 활동들을 능동적으로 모색하고 추진하는 분위기 조성과 조직 독려에 힘써 왔다.
이번 평가에서는 공사 운영의 윤리성, 투명성을 높이고 자율·책임 경영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공시기준을 확립하고 관련 시스템을 개선해 경영공시 만족도(87.2)를 2010년 대비 11.2% 향상시킨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고 감사 전문성 제고 등 상시 모니터링 항목을 2010년 대비 25%나 늘임은 물론 윤리경영 지수(80.6)를 전년 대비 7.0% 끌어올린 대목도 호평을 받았다.
인천항만공사 김춘선 사장은 “윤리적이고 투명한 경영이란 원칙은 공사의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확립과도 직결되는 가치”라며 “정보공개 체계 개선, 다양한 윤리실천 프로그램 마련, 모니터링 체계 강화 등 앞으로도 원칙의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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