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 교류” 이천 평안의집-日 마자아스법인 자매결연

“국내에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도입된지 4년째지만 아직도 연구하고 배울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노인 장기요양에 대한 한·일 주요 사회복지법인간 교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천 신둔면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평안의 집’(이사장 이은경)은 12일 오전 평안의 집 요양원에서 일본 마자아스복지법인과 국제교류 협정식을 가졌다.

 

이날 마자아스법인에서는 다카하라토시오 이사장 등 법인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정문에 서명한 뒤 인적, 정보, 문화 교류를 갖기로 약속했다.

 

평화의 집은 경기지역 대표적 사회복지법인으로 현재 이은경 이사장이 경기도노인복지시설 협회장을, 또 마자아스 다카하라토시오 이사장은 동경도 고령자시설복지부 협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협정을 계기로 한일 양국 법인간 교류를 넘어 경기도와 동경도 노인시설 협회차원의 인적, 물적교류도 확대될 전망이다.

 

이은경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어렵게 맺은 이번 인연을 통해 우리의 노인요양제도가 사회복지제도 모델로 정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다카하라토시오 이사장은 “앞으로 양 복지법인간 교류사업이 순조롭고 힘차게 진행됐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평안의 집은 이천지역에 참사랑전문요양원을 비롯 다사랑요양원, 다사랑양로원 등 3개 시설을, 일본 마자아스 법인은 동경도에 요양원 등 3개의 시설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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